에어부산, 부산~삿포로 취항 10주년…누적 72만여 명

기사등록 2025/12/04 09:14:08

2015년 12월 취항 이후 4400여 편 운항…여객 점유율 40%

[서울=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에어부산은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부산~삿포로 노선에 정기 취항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4400여 편을 운항했으며 누적 탑승객은 72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해 현재는 주 7회(매일 1회)까지 확대했다. 올해 기준 노선 탑승률은 80% 초중반대, 여객 점유율은 약 40%를 차지하며 운항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탑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취항한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진입 항공사가 늘며 지역민 항공 선택권 및 이용 편의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특히 아름다운 설경을 갖춰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인 만큼 올겨울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을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해 삿포로 공항에 오전 11시30분 도착, 현지 공항에서 낮 12시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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