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뒤 조추첨서 한국 대진 상대·일정 결정
홍 감독은 이날 오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소감을 묻는 특파원들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홍 감독은 조추첨을 앞두고 구체적인 희망사항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기대하는 최상의 조추첨 시나리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피하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지금 답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라"라고 말했다.
월드컵 조추첨은 오는 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6일 오전 2~4시다.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대진상대와 경기 시간, 장소도 이번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홍 감독은 현장에서 조추첨 결과를 지켜본 후, 내년 월드컵 기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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