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분류 능력, 응급처치 및 이송체계 운영, 현장 지휘 및 유관기관 공조 체계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구급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청에서 주관하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시부와 도부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창원은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 울산, 부산, 서울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의창소방서에서 실제 사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표준작전절차(SOP)에 기반한 체계적인 대응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현장 지휘관의 정확한 판단과 지휘, 의료 지도 의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2023년에도 구급대응훈련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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