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크라우딩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2025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2억원의 펀딩액과 2273명의 서포터즈 참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107곳이 신청했고 제품 혁신성·시장성·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와디즈는 오프라인 교육부터 상세 페이지 제작, 맞춤 광고, 기획전 노출 등 크라우드 펀딩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망고 껍질과 씨를 재활용한 클렌징폼은 1200명의 서포터가 사전 알람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제품을 시장에서 검증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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