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 산하 보건소 4곳(상당·서원·흥덕·청원)이 관리하는 홀몸 노인, 만성 질환자 등 8593명이다. 추위가 누그러지는 내년 3월15일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방문건강관리사 26명이 직접 가정을 찾고 전화 상담을 통해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이들은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식사,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등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안내하고 건강 보호 물품도 지급한다.
◇청주시, 성평등가족부 우수기관 표창
청주시는 3일 올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뽑혀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2곳과 공공 기관 7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성별 인사 공정성 강화 ▲일과 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성희롱 및 성 비위 대응체계 강화 등 조직 문화 개선 노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뢰 기반을 확립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주시-청원경찰서, 악성 민원 근절 협약
청주시는 3일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청원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비상벨 시설 활용 협조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위법행위 초동 조치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고 '비상벨 운영 및 민원창구 안전 가림막 설치', '악성 민원 피해 직원 의료비 지원'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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