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어머니 보호할 것"…모친 흉기살해 30대 긴급체포

기사등록 2025/12/03 10:09:27 최종수정 2025/12/03 10:24:23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연현철 기자 =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괴산군 자택에서 잠들어 있던 어머니 B(6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에서 A씨는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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