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한민국 패션대상'을 열고 패션·봉제산업 발전 유공자 13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선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상균 LF 대표와 K-애슬레저 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성아 안다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 콘테스트 'K패션 오디션'에선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비엘알의 권봉석 대표가 대상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의 섬유기술과 디자인 역량,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패션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제조업체간 협력 강화, AI 기반 섬유·패션 제조공급망 구축 등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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