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와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는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호텔 아트리움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성과보고회를 열고 체험담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과 언론인 멘토들이 참석해, 취재를 통해 얻은 배움과 앞으로의 목표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취재 경험이 언론인의 길을 확신하게 만드는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인턴 기자 직무에 참여한 A씨는 "내근부터 외근까지 취재기자로서 두 개 부서를 경험하면서 기사 작성 등의 실무와 생동감 있는 현장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이후 진로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턴 PD로 경험을 쌓은 B씨는 "그동안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나서 조회수 같은 정량적인 수치에만 신경을 썼는데 이제는 내용의 파급력이나 사회적 영향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청년들의 취업 연계 지원 방안도 소개하며, 실제 언론사 취업을 위한 실질적 조언이 이어졌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청년 직무탐색과 직무역량 강화에 실효적인 일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는 올해 3월부터 4회에 걸쳐 각각 20명씩 총 80명을 선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인턴형)을 진행해 인턴기자 직무와 인턴PD, 인턴 아나운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 기간 사회부, 동영상부, 이슈팀에서 선배 기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취재 보조 활동을 벌이고 영상물 기획 제작 편집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뉴시스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 인원 중 일부 인원을 정규 인턴으로 채용하는 등 미래내일 일 경험 사업의 취지 대로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는 서울, 경기 및 원주, 춘천, 대전 등지의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기업에서의 청년 일경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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