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지난달 카지노 순매출액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9% 증가해 9월부터 세 달 연속 카지노 순매출액 500억원을 웃도는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지난달 전체적으로 항공편도 줄고 방문객도 9월을 피크로 두 달 연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인당 드롭액이 상승하며 계절성이 옅어지고, 진성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4분기 호텔의 경우 3분기보단 부진하겠지만 여행에서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의 경우도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 12월은 한일령 영향에 더해 항공편 확대와 연말까지 테이블·슬롯머신이 추가되며 지난달 훈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4.4% 증가한 514억원으로 높아진 이익 체력을 증명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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