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시정연설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해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은 1일 제268회 논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논산지역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수비적 대처가 아닌 능동적 돌파를 택했다"면서 "대표적 전략이 국방군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디지털·AI 혁명의 시대에 국방 기술의 첨단화는 세계적 의제"라면서 "우리나라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와 국회가 한목소리로 K-방산 육성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략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가 바로 논산"이라고 했다.
백 시장은 "논산은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다양한 군기관과 인적자원을 품고 있다"며 "이에 더해 인접지역에 3군 본부와 방위사업청이 자리해 논산-계룡-대전을 잇는 강력한 국방 협력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국내 방위산업 종사자는 약 18만 명에 이르고 2030년이면 25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며 "방산기업의 평균 연봉이 일반 제조업보다 높고 관련 일자리가 연구·기술직 중심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단체의 폭탄공장 반대 목소리에 대해서는 "KDi는 적법하고 신속한 인허가 이후 개별 공장을 조기에 준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풍산FNS는 제공장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시와 LIG넥스원, 건양대, 충남연구원이 협력해 연무 황화초등학교 부지를 첨단 로봇 실증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355억원 증가한 1조1252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1조297억원, 특별회계가 954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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