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매출액 5억5640만 달러 기록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북미 공개 첫 주말 1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개봉한지 닷새만에 북미 포함 전 세계에서 총 매출액 5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주토피아2'는 11월28~30일 매출액 9680만 달러(약 1420억원)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5600만 달러(약 2300억원)다. '주토피아2'는 북미 외 나라에서 매출액 4억 달러를 추가, 총 매출액이 5억5640만 달러(약 8200억원)가 됐다.
이 추세라면 '주토피아2'는 2016년에 나온 전작이 세운 매출액 10억2550만 달러(약 1조5000억원)을 뛰어넘을 거로 예상된다. '주토피아2'는 국내에서도 개봉 닷새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작에서 거대한 음모가 숨겨진 실종 사건을 해결하며 막 파트너가 된 주디와 닉은 합심한지 일주일만에 또 한 번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다. 지난 100년 간 주토피아에 살지 않은 파충류의 흔적을 발견한 것. 주디와 닉은 사건 해결에 나서지만 생각도 행동도 서로 너무 달라 갈등한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맡았고, 재러드 부시 감독이 새로 합류했다. 이번 작품엔 전작에 이어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키후이콴이 닉 역할로 새로 투입됐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키드:포 굿'(6280만 달러·누적 2억7000만 달러), 3위 '나우 유 씨 미3'(700만 달러·4970만 달러), 4위 '프레데터:죽음의 땅'(480만 달러·8500만 달러), 5위 '더 러닝 맨'(370만 달러·342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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