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40% 저렴하게 드세요" 정부, 일주일간 대규모 할인행사

기사등록 2025/11/30 11:00:00 최종수정 2025/11/30 11:08:24

12월1~7일 전국 1225개 온오프라인 매장 참여

등심, 양지, 설도 등 1+등급부터 2등급까지 구성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열려 고객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2025.07.18. mangusta@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농축협 하나로마트 573곳과 주요 온라인몰 등 총 1225개 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연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대 40%까지 할인이 진행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포함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가 할인 대상이다. 등급은 1+에서 2등급까지 구성된다.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 ▲등심 8540원(100g) ▲양지 4120원 ▲불고기·국거리류 3000원 이하 수준이다. 이는 12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 대비 10~40% 저렴하다.

농식품부는 "각 유통업체의 행사 일정과 품목은 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세부 정보는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와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한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농축협 하나로마트 573곳과 주요 온라인몰 등 총 1225개 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료 = 농식품부 제공) 2025.11.29.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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