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교통량 감소…서울→강릉 3시간 10분

기사등록 2025/11/29 09:30:11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60만대

수도권→지방 44만대, 지방→수도권 47만대

[서울=뉴시스] 11월 다섯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전국이 쌀쌀한 날씨와 비 예보가 있어 고속도로의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밤 사이에는 동북부 지역,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강수가 쏟아지겠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토요일인 29일은 대체로 쌀쌀한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줄어들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혼잡하다가 오후 10~11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부근~반포 7㎞ 구간, 부산 방향 오산~남사부근 8㎞ 구간, 북천안부근~천안부근 8㎞ 구간, 천안분기점부근~천안호두 10㎞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미사~남양주요금소 5㎞ 구간, 화도분기점~서종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발안부근 11㎞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부곡부근~북수원 1㎞ 구간, 용인~양지터널 3㎞ 구간, 이천부근~여주분기점 6㎞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 대소분기점부근~진천부근 7㎞ 구간,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2㎞ 구간, 오창부근~서청주부근 4㎞ 구간, 청주강서Hi~남이분기점 6㎞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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