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윤준병 도당위원장, 이원택·이성윤 의원 등 참석
장학사업 시작으로 젊은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 나설 것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발전을 위한 민·관·정이 삼위일체로 조직된 전북특별자치도발전연합회(회장 최한양)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29일 전북발전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의 경과보고와 장학금 전달, 우수임원 감사패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100여 명이 행사장에 참석한 가운데 최한양 연합회장은 물론 용화숙 여성회장, 심보균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원택·이성윤 국회의원 등도 1주년을 맞은 회원들을 축하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저도 전북의 아들이자 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거점 도시인 전북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 농생명·바이오산업 등 전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전주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 책임자를 주고 순수 자원봉사 정신으로 지역 현안을 살피며 정책 제안, 환경 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연대의식을 가져왔다"며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를 총괄 주최한 최한양 연합회장은 "낙후되고 소외받는 전북을 살리기 위해 전북 14개 시·군 대표들과 직능별 23개 분과 대표 위원장, 사무처, 감사, 고문단, 자문위원 등 100여 분들과 꿈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면서 "출범부터 추진한 전북에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농협중앙회 전북이전,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전주천 정화 사업, 무료 봉사,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제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 개발과 전북만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단합해서 전북발전연합회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봉사하는 비영리 민간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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