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범서읍 일대 130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

기사등록 2025/11/28 15:59:40
[울산=뉴시스] 28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천상공원에서 '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기념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천상·굴화리 일대 130개소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12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천상리 천상공원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무선통신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특정 시설이 아닌 주민 생활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것은 울산 지역에서는 울주군이 최초다.
 
설치 지역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천상·굴화리 일대 도시공원,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교차로, 태화강 100리길 산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130개소다.

울주군은 사업비 총 21억원을 들여 최신 와이파이 장비(무선 AP) 250대와 156개 회선을 설치했다.

와이파이 속도는 1GHZ 상당이며, 다음달부터 오는 2028년 11월까지 36개월간 울주군민과 지역 방문객에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울주군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가 울주군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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