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시즌5(넷플릭스)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히트작 '기묘한 이야기'가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단순해 보였던 실종 사건에서 시작된 호킨스 마을의 미스터리를 담은 '기묘한 이야기'는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존재, 정부의 일급 기밀 실험,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며 전 세계를 열광케 했다. 시즌5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끔찍한 죽음을 몰고 다니며 강력한 빌런으로 자리한 베크나와 그를 물리치기 위해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잃어버렸던 능력을 되찾은 일레븐의 한층 더 강력해진 힘과 각자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데모고르곤까지 더 긴박해진 마지막 싸움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비틀즈 앤솔로지(디즈니+)
비틀즈의 모든 걸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비틀즈 앤솔리'가 새로 리마스터링 돼 공개된다. 30년 전 처음 공개된 '앤솔로지'는 총 8부작 시리즈로 존 레논을 비롯해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코 스타가 직접 들려주는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비틀즈 앤솔로지'는 기존 에피소드 8개에 더해 에피소드 1개를 추가해 총 9부작으로 재탄생했다. 이 에피소드는 1994~1995년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함께 'Free as a Bird' 'Real Love'를 작업하는 과정과 비틀즈 멤버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케냐 간 세끼(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는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은지원·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그린 넷플릭스 예능이다. 야생 동물이 뛰노는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에 당도한 세끼 형제들. 운명 공동체 케미스트리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왔던 이수근·은지원·규현의 좌충우돌 사파리 접수 여행기가 펼쳐진다. 대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여전한 이들의 티격태격, 입만 열면 빵 터지는 이 조합은 '케냐 간 세끼'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눈빛만 봐도 서로를 파악하는 세 사람인 만큼 기상천외한 미션 속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서로를 향한 중상모략은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세끼 형제들이 마주할 야생 친구들과 군침을 자극하는 케냐 현지 음식 퍼레이드까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볼러스(쿠팡플레이)
HBO 시리즈 '볼러스'는 NFL을 은퇴한 선수들의 삶을 빠르게, 거칠게, 그리고 유쾌하게 파고든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미식축구 선수 스펜서 스트라스모어(드웨인 존슨)가 은퇴 후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스타 군단 이면에는 계약·돈·명예·사생활이 뒤엉켜 있고, 스펜서는 선수들의 삶을 지키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움직인다. 경기장 밖에서 펼쳐지는 권력 다툼, 예측 불가한 선수들의 일상, 한 끗 차이로 뒤집히는 에이전트 전쟁까지. 미식축구의 피지컬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욕망이 섞이며 매 화마다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여기에 올드 힙합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이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넷플릭스)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두 명의 시간제 노동자 소피아와 닉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런던 고급 백화점을 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영리한 백화점 직원 소피아와 백화점 시스템 개선 일을 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리 기사 닉. 매일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심리·경제적 압박감에 시달리며 점점 무기력해지던 두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백화점을 털기로 한다. 얼떨결에 한 팀이 된 두 풋내기 도둑 소피아와 닉은 절도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크리스 헴스워스:기억 여행(디즈니+)
토르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 작품은 헴스워스가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버지 크레이그 헴스워스와 함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는 과정을 그린 로드 트립 다큐멘터리다. 호주를 횡단하는 여정 속에서 부자는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리고 관계를 다져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회적 연결이 기억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얘기하며 과학적 메시지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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