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로마티카는 공모가(8000원) 대비 1만1920원(149.00%) 오른 1만9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293.75% 뛴 3만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기반 클린뷰티 기업이다. 지난 2001년 합성향의 유해성을 알리고 천연 에센셜 오일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사업 초기에는 천연·유기농 원료 도매유통을 시작했으나, 국내엔 수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에센셜 오일이 들어간 화장품을 만들기로 방향을 전환했다. 샴푸·헤어토닉·바디오일·여성청결제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아로마티카는 앞서 올해 IPO(기업공개) 기업 중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286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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