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그간 공석이던 천안병 조직위원장에 정도희 천안시의원(4선)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도희 위원장은 제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 특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번의 임기를 지낸 백석동 지역을 떠나 보수정당에서는 ‘험지’로 꼽히던 불당동에서 '나'번 기호를 받고도 당선돼 지역 정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제21대 대선에서는 천안병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로서 지역구 당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주력했다.

정도희 위원장은 "앞으로 여론 수렴과 지역 민원 해결, 당원 관리 및 교육, 선거 관련 기능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천안병 당협의 조직을 재건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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