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폭행·상해 등 혐의 수사
[목포=뉴시스]박기웅 기자 = 직장생활의 고충을 호소하고 숨진 40대 남성이 고용주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표 A씨가 직원인 40대 남성 B씨가 숨지기 전 수차례 폭행했었다는 유가족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유가족들은 고소장에서 A씨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3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전 가족들에게 직장생활의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 전날 A씨를 폭행·상해·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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