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1년 전 승인…참가 준비 속도
민군 기술협력·예비전력 현대화 강화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국방부가 최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후원을 결정했다. 과거보다 일찍 국방부 후원이 결정되면서 DX KOREA의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K KOREA 조직위원회는 26일 국방부의 후원을 받아 내년 9월 16~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DX KOREA 2024도 국방부의 후원을 받았지만, 후원 승인이 개막일에 임박해 이뤄지며 방산기업의 전시회 참가 결정에 혼선이 벌어진 바 있다.
올해는 전시회 약 1년 전에 국방부 후원이 결정되면서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 결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DX KOREA 2026 조직위에는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방산·무역·마이스분야에 20여명의 전문가도 참여하고 있다.
조직위는 글로벌 방산 4강을 지향하는 정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영역 전투체계, 민간기술의 국방 활용 및 예비전력의 현대화, 참가기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DX KOREA 2026은 기존의 지상 무기체계 중심 전시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미래전장 환경에 기반한 해양·공중·우주·사이버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다영역 전투체계를 전시컨셉으로 구상하고 있다.
글로벌 방산 트렌드에 발맞추어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 활용 및 예비전력의 현대화를 주제로 하여 민·군 기술협력관, 예비전력관, 방산 스타트업관, 유지보수(MRO)관, 과학화훈련관, 드론·대드론관, 스마트 국방 라이프관 등 다양한 특별 테마관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기업 지원도 추진 중이다. 해외 국방관계관 및 방산기업, 적격 유력 바이어를 발굴·초청하여 국내방산기업과 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금융 ·보험 지원 컨설팅과 상담회 프로그램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방산전시회 주최사인 ‘클라리온’과도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방산업계도 국내 대표 방산전시회인 DX KOREA의 국방부 후원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진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방부 후원 승인으로 DX KOREA가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대한민국 국익과 방산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될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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