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나폴리·마르세유·도르트문트 등도 승전고
첼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바르셀로나를 3-0으로 꺾었다.
3승 1무 1패(승점 10)가 된 첼시는 5위에 올랐다.
반면 2패째(2승 1무)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15위(승점 7)에 머물렀다.
UCL 리그 페이즈는 8위 이상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을 노린다.
첼시는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깼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쿠쿠렐라를 저지하려다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10분 이스테방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UCL 3경기 연속골이다.
후반 28분에는 리엄 델랍의 쐐기골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달린 레버쿠젠은 13위(승점 8)에 올랐고, 첫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6위(승점 10)로 내려갔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 원정에서 3-2로 진땀승을 했고, 나폴리(이탈리아)는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홈에서 2-0으로 눌렀다.
마르세유(프랑스)는 뉴캐슬(잉글랜드)에 2-1 승리했고, 도르트문트(독일)는 비야레알(스페인)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벤피카(포르투갈)는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