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미중, 내년 4차례 정상회담 가능…대만입장 불변"

기사등록 2025/11/26 01:44:20 최종수정 2025/11/26 06:04:25

"미중, 언제나 라이벌이지만 좋은 관계"

트럼프·시진핑, 각각 2차례씩 방문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에는 상호 방문을 포함해 총 네차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정상 통화 다음날인 25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라이벌일 것이고,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그러나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느냐면 그렇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며, 시 주석은 국빈방문을 위해 미국으로 올 예정이다. 시 주석은 또한 (미 플로리다주) 도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에 참석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 네번의 회의가 열린다면, 이는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고, 이러한 안정성은 미국 국민과 세계 경제 모두에 이롭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의 중국 복귀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과 관련해서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고, 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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