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12월 31일 전국 300여 곳 자선냄비 모금
NFC 기반 기부 시스템 첫 도입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가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전국 300여 곳에 걸린다.
구세군 한국군은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연말 자선냄비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Light of Hope-희망의 빛'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올해 주제에 대해 "사회·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난 97년간 변함없이 거리에서 희망의 불빛을 밝혀온 자선냄비의 정신을 담았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의 메신저'로 참여해 우리 사회의 어두움을 함께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종식은 구세군 브라스밴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주니어합창단 공연, 주요 내빈의 감사 인사 및 축사, 구세군 홍보대사 축하 무대, 타종 세레머니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차순삼 여성사역총재, 한세종 서기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구세군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자선냄비에는 NFC 기반 기부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모금판에 한 번 태그하는 것만으로 앱 설치 없이 14초 안에 기부가 가능해, 현금이 없어도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NFC 기부는 전국 주요 거리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일부 직영점, 제주공항 면세점, 일부 상점 등에서도 운영된다.
구세군은 ▲재능기부 활동 '스페셜자선냄비' ▲어린이집·학교와 함께하는 '나눔교육'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사랑의 달 캠페인' ▲기업 사회공헌 ▲온라인 선물 지원 캠페인 '산타트리오' 등 다양한 모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세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간편결제를 활용한 온라인 일시 후원도 가능하다.
구세군 관계자는 "올해 모금액은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긴급구호·위기가정, 소외 및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기후변화, 글로벌 파트너십 등 7개 영역에서 기초생계, 역량강화, 환경개선, 건강증진, 사회안전 등 5대 원칙에 따라 차년도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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