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특조위, 내국인 희생자 4건·외국인 10건 조사개시 결정

기사등록 2025/11/25 11:12:28 최종수정 2025/11/25 12:32:24

내국인 4건·외국인 10건 포함 모두 14건

6월 17일 첫 조사개시 결정…누적 285건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건물에 특조위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6.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외국인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내·외국인 희생자 사건 14건에 조사개시를 의결했다.

특조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국인 희생자 4건, 외국인 희생자 10건 등 유가족이 진상규명을 요청한 모두 14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의결했다.

특히 외국인 희생자 신청사건 10건 중 6건은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 참석을 위해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유가족이 위원회에 지난달 27일 방문해 신청인 진술 조사 뒤 작성한 진상규명조사 신청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신청인 조사에서는 희생자의 본국 송환 과정, 참사 뒤로 유가족이 겪은 아픔과 어려움, 참사 소식을 접하게 된 과정, 한국 정부의 대응 등에 관한 내용을 진술했다.

조사개시 의결에 따라 희생자 신청사건은 희생자의 참사 당일 행적, 참사 당시의 상황, 참사 이후 구조 및 이송 상황 등을 확인하고, 희생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참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7일 첫 조사개시 결정 뒤로 이날까지 누적 285건에 대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 중 신청사건은 희생자 106건과 피해자 42건 등 148건이며, 직권사건은 피해자 123건, 진상규명 과제 6건, 안전사회과제 8건 등 13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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