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박설현 교수·백두성 과학 크리에이터
국립광주과학관은 27일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주를 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광주시민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발사 전 과정을 과학관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는 누리호 5차 발사 탑재 위성을 개발 중인 조선대학교 박설현 교수와 과학 크리에이터 백두성이 참여해 발사 절차와 기술적 특징, 임무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형 우주발사체와 누리호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할 수 있으며, 성공 기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번에 발사되는 중형 발사체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됐으며, 지난 2021년 1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2년 2차, 2023년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4차 발사는 27일 오전 12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에 예정돼 있다.
누리호는 3단 추진 구조를 갖춘 중형 발사체로, 1단은 75t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총 300t 추력을 발생시키며, 이륙 직후 약 125초 동안 63㎞ 고도까지 상승한다.
4차 발사는 지난 3차 발사(탑재 중량 500㎏)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040㎏의 탑재체를 싣고 우주로 향하며, 목표 고도도 550㎞에서 600㎞로 높아졌다. 누리호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산·학·연에서 제작한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의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가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기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발사 일정이 연기될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