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아놀자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멤버사 산하정보기술이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호텔 브랜드 전 지점에 '윙스 PMS'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산하정보기술의 PMS는 호텔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이다. 원격 운영 관리가 가능하고 호텔 규모·객실 수·부대시설 등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모듈 적용이 가능하다. 고객 서비스(CS)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PMS를 중심으로 스마트 키오스크, 수익 관리 시스템(RM), 객실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과의 연동 호환성이 높아 호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으로 진출한 일본 호텔 브랜드는 총 7개로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산하정보기술은 최근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과 PM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자사 스마트 키오스크와 함께 통합 솔루션 연계 호텔 운영 환경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산하정보기술은 일본 호텔 체인이 일반적으로 시스템 도입에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자사 솔루션이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테스트 이후 전면 도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산하정보기술은 현재 국내 PMS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국내 시장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 진출 해외 호텔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왔다. 일본 시장에서도 파트너사 '넷시스재팬'과 협력해 약 90개 호텔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산하정보기술 관계자는 "산하정보기술의 PMS는 호텔 규모와 형태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호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 모두를 지원한다"며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 호텔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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