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사지가게에 딸 맡기고 떠난 태국 소녀 모친에 체포장…태국경찰

기사등록 2025/11/24 19:48:2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어머니와 함께 일본에 왔다가 어머니는 없어지고 일본 도쿄 마사지 가게서 서비스를 하게 되었던 태국 12세 소녀와 관련해 일본 NHK 방송은 24일 태국 경찰이 소녀의 어머니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장을 냈다고 전했다.

이 모친은 현재 대만에서 당국에 수용되어 있으며 소녀는 일본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앞서 도쿄 분쿄구 내 '개인실 마사지점'이란 이름의 가게 주인이 12세 태국 소녀를 고용해 고객들에게 성적인 서비스를 시키고 있다는 신고로 체포되었다.

마시지실 주인은 노동 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이며 소녀를 이 가게에 데리고 온 것으로 알려진 모친은 대만으로 갔다가 수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경찰은 24일 인신거래 등의 혐의로 모친에 대한 체포장을 발부 받았다고 발표했다. 방송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어머니는 소녀에게 성적 서비스를 한다는 것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고, 또 소녀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강요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태국 모친에 대해서 일본의 경찰 당국 경시청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장을 낸바 있다. 태국 경찰은 일본 경찰에 앞서 모친 신병을 인도받기를 바란다고 방송은 전했다.

성적 서비스 인신매매의 조직적 브로커 여부 등을 일본 경찰 도움으로 캐고 있다는 태국 경찰은 일본에서 보호되고 있는 소녀를 귀국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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