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부결
24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시가 모자보건센터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해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부결했다.
시는 충주시 호암동 충주문화방송 터를 매입해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문위에서는 200억원에 이르는 토지·건물 매입비용이 과다하고 호암동 지역 편중 투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400억원을 투입할 모자보건센터 건립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구상하는 모자보건센터는 임신·출산·보육을 아우르는 통합 공공의료 공간이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올해 초 건립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했던 시는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 5곳을 선정해 검토했다.
그러나 시설 설립을 위한 첫 단추부터 스텝이 꼬이면서 이 사업은 민선 9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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