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에 상승세 제동

기사등록 2025/11/24 14:44:21 최종수정 2025/11/24 15:16:24

상승 출발한 코스피, 상승세 제동

외국인 장중 매도 우위 전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853.26)보다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3.95)보다 9.35포인트(1.08%) 상승한 873.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5.6원)보다 3.6원 내린 1472.0원에 출발했다. 2025.11.2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25% 하락한 3843.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61% 오른 3910선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000억원가량 나홀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0억원, 120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4%, 0.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시장 친화적 발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 KB금융(0.83%), 네이버(0.57%) 등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9%), 삼성바이오로직스(-1.50%), 현대차(-0.58%), HD현대중공업(-0.90%) 등 시총 상위 종목은 약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확률이 상승하며 지수 전반에 저가매수세 유입 됐으나, 전자 등 일부 종목 한정된 흐름"이라며 "연준 위원의 발언 하나에도 변동성 커지는 것으로 봐서 이번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베이지북 등 경제, 물가 지표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 하락한 850.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48%), 에코프로비엠(-2.17%), 에코프로(-5.08%), 에이비엘바이오(-2.40%), 펩트론(-15.18%) 등이 일제히 약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