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에스알(SR)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AX, Advanced Transformation)을 위해 전문기업·대학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알은 최근 AX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 ▲AI 기반 철도안전 고도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 ▲AI 기반 경영·행정 혁신 ▲친환경·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 등 네 가지 핵심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SR은 우선 AX를 뒷받침할 추진체계와 인력·인프라 기반을 정비했다. AX추진단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안전, 서비스, 혁신, ESG 등 주요 분야별 과제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만들어 부서 단위의 사업 수준을 넘어 경영전략과 연계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대학과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AI 공통 인프라 구축과 AI 업부관리 규정·지침도 정비할 계획이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는 “에스알의 AX는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안전·서비스·공공혁신 분야 전반에서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이다”라며, “AI 아카데미, 사규·법률 상담 서비스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철도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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