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데이터 4차 개방… 누적 7600만건
유럽·미국·중국 이어 일본 특허까지 한글로 손쉽게 확인 가능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일본 특허청이 지난 1973년부터 2024년 9월까지 발간한 총 1757만건의 일본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은 이 번역문을 활용해 일본 특허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가치평가, 연구개발(R&D) 분석 등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 기업들은 일본 특허의 한글번역문을 기반으로 특허 분석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번역문 구축에 활용된 번역기는 한국 및 일본에 공동 출원된 특허공보를 학습한 인공지능(AI) 번역기로, 특허문서 고유의 문장 구조와 기술 분야별 전문용어를 정확하게 처리한다.
이번 번역문 개방은 지난 2022년 유럽 공보 500만건, 2023년 미국 공보 1480만건, 2024년 중국 공보 3900만건에 이은 네번째다. 이로 지금까지 개방된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 공보의 한글번역문 누적 개방 건수는 약 7637만 건에 달한다.
여기에 지식재산처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공보 약 566만건을 더하면 IP5 특허공보 약 8203만건을 한글로 국민 누구나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지식재산처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국민 누구나 주요 국가에서 발간한 특허 기술정보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특허 번역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질을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기술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