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금융기관 배출권시장 위탁매매 내일부터 개시

기사등록 2025/11/23 16:26:31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금융기관의 시장참여를 허용하기 위해 배출권시장 위탁매매를 24일부터 개시한다. 정부의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금융기관의 배출권시장 참여를 허용한 위한 것이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위탁매매 시행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는 증권사 등 중개회사를 통해 간편하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개별시장참여자는 거래소 회원으로 직접 가입해야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에는 참여가 불가능했던 은행, 보험사, 기금 운용기관 등 주요 금융기관도 증권사를 통해 배출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개인 투자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여전히 배출권시장 참여가 제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3월 배출권거래중개업 시범참여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참여로 배출권시장의 참여 저변이 확대되고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의 거래 편의성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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