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주성, 내달 6일 리사이틀…피아니스트 정태양 협연

기사등록 2025/11/23 14:33:32

12월6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개최

1부 슈베르트 가곡과 멘델스존의 성악곡

2부 휴고 볼프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가곡

'바리톤 박주성 리사이틀' 포스터. (이미지=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2025 마포아트센터 상주음악가인 'M 아티스트' 바리톤 박주성의 두 번째 리사이틀 무대를 개최한다.

'M 아티스트'는 2023년부터 매년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 1명을 선정해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의 매력을 관객에게 알리고자 도입한 제도다. 2023년 피아니스트 김도현,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에 이어 올해는 국내 상주음악가 제도 중 최초로 성악가인 바리톤 박주성을 선정했다.

박주성은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Cardiff Singer of the World)'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같은 해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Operalia)' 국제성악콩쿠르 3위, 2023년 오스트리아 빈 '헬무트 도이치' 독일 가곡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1년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영아티스트로 선정됐고 현재에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M 클래식 축제의 피날레 무대이기도 한 이번 무대 프로그램은 바리톤 박주성이 본인이 색깔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곡들로 직접 구성했다.
(왼쪽부터) 바리톤 박주성, 정태양 피아니스트.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부는 슈베르트의 가곡과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의 발췌곡으로 꾸며진다.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인 '백조의 호수' 중 '도플갱어'와 '그녀의 초상'을 비롯해 '고독한 사람', '그대는 나의 안식'을 연주한다. 낭만시대 최고의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의 곡들을 통해 박주성의 풍부한 표현력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휴고 볼프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으로 채워진다. 특히 전곡이 독일어 작품으로 독일어는 딱딱하고 노래하기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원어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 반주자로는 정태양 피아니스트가 함께 한다. 오페라 코치로도 활동하는 등 섬세한 감성표현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로, 풍부한 표현력이 강점인 박주성의 매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바리톤 박주성 리사이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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