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에 치유 중심 맨발길 5곳 추가 조성

기사등록 2025/11/23 14:00:10
[대전=뉴시스]대전시가 '맨발걷기 녹색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2025. 11.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내년에 14억원을 들여 테미, 남선근린공원 등 5곳에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 은어송아파트 일원 1.5㎞ 산책로엔 맨발길과 세족장,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구 테미근린공원에는 350m 황톳길과 휴게시설을 마련한다.

서구 남선근린공원에는 500m 마사토길과 황토족탕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더한다.

유성구 죽동근린공원과 해랑숲근린공원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산책·휴식·치유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맨발길'도 개발한다. 유성 북부권역(관평·송강·용산·문지·전민·둔곡)에서는 아파트 단지 사이의 녹지축과 완충녹지를 연결할 방침이다. 노은동 완충녹지에는 시민참여형 맨발길을 조성한다.
[대전=뉴시스]대전 한밭수목원 맨발길. 2025. 11.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신흥동 내수변공원에는 진잠천을 따라 이어지는 선형공원과 수변 풍경을 활용해 맨발길을 조성하고, 갑천생태호수공원에는 체험·관광형 맨발길과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도시민이 자연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이라며 "대전시 역시 녹색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해 시민의 건강과 감성을 회복시키는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