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 고려대학교의료원 들어선다

기사등록 2025/11/21 18:45:38 최종수정 2025/11/22 11:50:00

LH, 평가위 열고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정명근 화성시장 "대규모 종합병원 건립에 행정력 총동원해 지원"

[화성=뉴시스] 고려대학교의료원 조감도.(사진=화성시 제공)2025.11.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들어서게 됐다.

LH는 21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고려대의료원)과 에스디에이엠씨 컨소시엄(순천향대의료원)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끝에 고려대의료원이 포함된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화성시와 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의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30일 리즈인터내셔널과 에스디에이엠씨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 개발사업 참여의사를 밝히며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에는 고려대의료원 외에 우미건설과 ㈜비에스한양 등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탄탄한 자금조달 구조를 마련했다.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동탄2신도시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노인복지주택과 함께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제안했다.

또 주상복합용지에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을 포함하는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했다.

화성시와 LH는 앞으로 의료기관 개설허가 신청과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 체결과 착공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화성시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축하드리며, 화성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를 위해 최상급의 병원 건립을 요청드린다"며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건립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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