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교화의 어머니' 남궁선봉 원불교 원로교무 열반

기사등록 2025/11/21 12:19:28
[서울=뉴시스] 원불교 심타원 남궁선봉 원로교무 (사진=원불교 제공) 2025.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원불교 심타원 남궁선봉 원로교무가 20일 정화여자원로수도원에서 열반했다. 향년 86세.

원불교는 20일 전북 익산 정화여자원로수도원에서 향년 86세를 일기로 열반했다고 밝혔다.

교단을 위해 헌신한 원로 남궁 교무는 특히 원불교의 미개척지였던 남아메리카 교화에 투신했다.

1939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남궁 교무는 20세에 출가했다.

남궁 교무는 34년간 경남 진주교당, 서울 종로·화곡교당, 남대전교당, 임실 오수교당 등 여러 교당을 비롯해 원광여고, 운봉훈련원, 군산지구장 등을 역임했다.

원불교 관계자는 남궁 교무에 대해 "2002년 뇌혈관 협착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주위의 만류에도 원불교의 불모지인 칠레 산티아고 교당, 브라질 상파울루 교당,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당에서 교화 활동을 펼쳤다"라며 "'원불교 남미 교화의 어머니'로 불리는 공적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전북 익산시 소재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이다. 장지는 익산 영모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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