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 목표로 행정 역량 집중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김신호 부시장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보고회(3차)를 열고, 연말 실적 확정을 앞두고 지표별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1차, 8월 2차 점검에 이어 연말 실적 확정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시는 올해 추진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시는 2025년(2024년 실적) 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1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3차 보고회에서는 10월 말 기준 실적이 부진한 정량지표와 전년도 미달성 지표를 중심으로 총 12개 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실적 현황, 추진 경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특히 가중치가 부여되는 정량지표의 목표 초과 달성 전략을 재점검하며 연말 실적 확정에 대비했다.
시는 연말까지 지표별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진 요인을 신속히 개선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목표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전까지 지표별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부서별 실적 관리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신호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의 행정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지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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