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보복의 칼춤 멈추고 명예 되찾아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애당초 감사원의 '운영 쇄신 TF'가 이재명 정권 맞춤형, 정치보복용 감사의 선봉이자 '정권 하수인'이 될 것이라 확신했던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감사원의 '정치보복 TF'는 민주당이 문제 감사라고 지목한 국가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왜곡, 사드 배치 고의 지연 등 7개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첫 번째 결과부터 이 정권과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입장을 번복한 것만 보더라도 나머지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기는커녕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감사의 감사'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이미 그 존재 가치를 잃는다"며 "감사원은 '정치보복의 칼춤'을 멈추고, 이제라도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방탄 기관'이자 '사냥개'로 전락한 감사원이 자신들의 위상과 신뢰를 땅바닥에 내던지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 감사원이 공정과 상식은 물론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고, 독립기관의 본분을 지킬 때 비로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