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주차시비로 2명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기사등록 2025/11/21 07:08:46 최종수정 2025/11/21 08:06:24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주차 문제로 다투다 지인 2명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부천시 여월동 식당에서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2명은 각각 허벅지와 목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 적용 죄명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