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반박…"민주당, 자해공갈 중단하라"

기사등록 2025/11/20 20:27:19

"그릇된 사실 관계로 시의회 명예 훼손"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2024.06.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대변인인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제출한 '최호정 의장 불신임안'은 최소한의 불신임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시의회 민주당은 최 의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문체위원장 보궐선거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당일 본회의 진행 중 최 의장과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의장석에서 만나 협의를 한 끝에 상정 보류키로 하고 다른 안건들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당일 의사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20일 본회의에서는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과의 사전 협의에 따라 보궐선거 건은 의사일정 제3항으로 포함돼 있었다"며 "다만 한 의원이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보류 동의 요청(회의규칙 제23조)을 했고 재석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이상 찬성으로 보류 동의가 통과돼 관련 규정에 따라 보궐선거 건은 이날 회의에서는 상정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불신임안 제출은 그릇된 사실 관계를 내세워 서울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누워서 침 뱉기'에 더해 최소한의 법적 요건 검토조차 하지 않은 졸속 안건"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고 최소한의 법적 요건도 구비하지 않는 의장 불신임안을 내는 자해 공갈을 당장 중지하고 63조원에 이르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 집중하라는 시민의 명령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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