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착수 등

기사등록 2025/11/20 15:52:57
[양산=뉴시스] 양산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 주재로 ‘양산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역사문화환경 정비를 통해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계획 수립은 2020년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과 2022년 국가유산청의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시 발전과 연계하는 종합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서는 과업을 수행 중인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공간연구원의 심경미 선임연구위원이 역사문화권정비법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양산시 내 정비구역 후보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중심지였으나, 근대 이후에는 변방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 부울경 통합시대 지정학적 중심지로서 양산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추진상황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1월15일~2026년 3월15일)에 접어듦에 따라 20일 관련 부서와 함께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 회의에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및 읍면동이 참여했으며, 대설 시 제설대책과 한파 시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한파쉼터 운영,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및 방풍시설 설치 등 시민 체감 추위 대응, 결빙 취약구간 지정과 제설 우선순위 설정, 제설제 비축과 장비 정비 등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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