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화 AI 플랫폼 '세이프엑스 캠퍼스' 공동 출시
'슈퍼 에이전트'로 업무 효율 극대화…프롬프트 보안으로 민감정보 보호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이로운앤컴퍼니는 에듀테크 기업 미림미디어랩과 대학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 특화 AI 플랫폼 '세이프엑스 캠퍼스(SAIFE X Campus)'를 공동 제공한다. 이로운앤컴퍼니의 AI 활용·보안 기술과 미림미디어랩의 대학 시장에 대한 노하우가 결합된 솔루션이다.
세이프엑스 캠퍼스는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Gemini) 등 주요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며, 자체 개발 슈퍼 에이전트가 각 AI의 강점을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술 보고서 작성 시 최신 참고문헌 검색부터 초안 작성, 슬라이드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연구 데이터나 학생 상담 내용 등 민감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외부 유출이 차단된다.
비용 면에서는 실사용량 기반 종량제로 다양한 AI 비용을 통합 정산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시보드로 사용 내역과 비용, 보안 이슈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이로운앤컴퍼니 측은 강조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미림미디어랩과의 협력으로 대학이 보안 우려 없이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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