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비디아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34%↓

기사등록 2025/11/19 16:41:34 최종수정 2025/11/19 17:48:23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 주요지수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28포인트(0.34%) 내린 4만8537.70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전장보다 55.46포인트(0.19%) 빠진 2만9256.71, 토픽스(TOPIX) 지수는 5.52(0.17%) 내린 3245.58에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버블론’'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이 이어졌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도 어드반테스트를 비롯해 도쿄일렉트론, 디스코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한때 400포인트 넘게 밀리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중국이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닛스이 등 수산 관련주에 일시적으로 매도 주문이 몰렸다.

중국의 대외 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전날부터 낙폭이 컸던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는 이날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주 들어 도쿄시장에서는 하이테크주와 방일(인바운드) 관련주의 조정이 두드러졌고, 닛케이지수는 전날에만 약 1600포인트 급락한 상태였다.

이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노린 해외 단기 매수세가 주가지수 선물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장중에는 지수가 오름세로 전환하는 구간도 적지 않았다.

이온, 료힌케이카쿠(무지) 등 일부 유통주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잠정치 기준 6조5429억엔, 매매량은 24억6906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는 872개, 상승 종목 수는 670개, 보합은 71개였다.

이비덴, 소니그룹, JW중외제약 등이 하락한 반면, 다이이치산쿄, 교세라, 혼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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