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역대 은행장들과 함께 지역 금융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은행은 전날 서울 63스퀘어에서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8대), 정태석(9대), 송기진(10대), 김장학(11대), 김한(12대) 전 은행장이 참석해 은행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금융산업 변화 속 지역은행의 역할을 논의했다.
역대 은행장들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확대, 소비자 보호 규제 강화, 청년층 금융 격차 심화 등 금융 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금융 환경을 진단했다.
이들은 "지역은행은 중소상공인의 생존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7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신뢰와 역대 은행장들이 닦아 놓은 기반 덕분"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고객을 중심에 두는 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에는 유연하게, 기본은 더욱 단단하게 지켜 '새로운 100년 광주은행'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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