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진로·생활 지원…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지역 13~18세 청소년에게 월 2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다. 문화·체육·진로 개발·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신청, 2~12월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은 지역 등록 사업장 중 해당 업종을 운영하는 대표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영화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태권도장·요가·PT 등 체육시설, 독서실·학원 등 진로·취미활동 분야, 문구점·교복점·안경점·이·미용실·목욕탕·카페 등 생활 지원 분야다.
신청은 내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달 중 개설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지원된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를 보장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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