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경사노위원장과 간담회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 회의실에서 김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 소상공인도 당당한 당사자이자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회장은 주 4.5일제 도입과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에 대한 반대 입장도 전달했다. 그는 "주휴수당을 유지한 채 주 4.5일제가 도입되면 소상공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구조적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문제는 이제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며 "소공연이 업종·지역별 목소리를 충실히 모아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연결하고 상생 해법을 모색하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소공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용문제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현안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를 경사노위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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