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와 생활권을 중심으로 제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차량 등 55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자동 염수분사시설 8개소와 도로열선 16개소를 활용해 결빙취약구간을 사전에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겨울철 특별교부세 1억9000만원을 활용해 제설제·온열의자, 한파홍보 물품구입 등 동절기 대응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문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난전광판 등을 활용해 기상특보와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관계기관 간 단체소통방인 '혼디방'을 통해 협업대응을 강화한다"며 "읍·면·동 중심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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