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봉사자 등 60여명 참여…취약계층 195가구에 전달
센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청 앞 마당에서 '사랑의 손길로 담근 김장, 함께하는 겨울나기'를 진행한다. 센터 소속 32개 자원봉사 단체 60여명과 최대호 시장, 시 의원 등이 함께 한다.
이번 김치 담그기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한 김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95가구에 전달된다.
앞서 센터는 각 행정복지센터의 공정한 추천 절차 등을 통해 전달 대상자를 선정했다.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했다.
특히 센터는 이번 행사를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센터 이사장인 최 시장은 "이번 행사에 손을 보태는 모든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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