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만원 모였다"…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초과 달성

기사등록 2025/11/18 15:44:32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 여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도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날 기준 1억4018만4000원으로, 아직 기부금이 몰리는 연말까지 시간이 남았음에도 목표액인 1억2000만원보다 2000만원 이상 초과 달성한 상태다.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1억원 이상을 꾸준히 모금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산물인 가평잣을 비롯해 잣만주, 운악산포도즙 등 20여종의 답례품도 모금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20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이에 따른 지정기부도 진행돼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당시 가평군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에서면 주민과 관광객 등 7명이 숨졌고, 사유시설 126억원과 공공시설 1030억원을 합쳐 115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7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가평 수해복구 지정기부에는 가평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총 58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모금액으로 올해 임산부들에게 맘편한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정성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있다”며 “수해복구를 위해 지정기부된 5800만원 역시 연내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