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래드 셔먼(71)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비행기에서 태블릿PC로 선정적인 사진을 보는 장면이 촬영돼 소셜 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셔먼 의원은 노출이 심한 여성 사진과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보고 있었다.
사진을 게시한 이용자는 “이 지역구는 더 나은 대표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글을 함께 올렸으며, 해당 게시물은 X에서 수백만 회 조회됐다.
논란이 커지자 셔먼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진을 본 사실은 맞다"며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X의 알고리즘 때문에 노출된 사진이었다", "의도적으로 찾아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프라이버시 스크린 좀 쓰세요", "스크린 밝기를 최고로 올려놓고,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네" 공공장소에서 저런 짓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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